[뉴스21통신/ 장병기 기자] 최근 ‘이상동기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유사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큰 가운데 광주경찰은 특별방범활동에 나선다.
광주경찰청은 4일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을 주재로 경찰서장 및 형사·생활안전·사이버수사·경비·112상황실 등 전 기능이 참여한 지휘부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최근 서울 신림역과 경기 성남 서현역 등에서 연이어 강력범죄가 발생하자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임용환 청장은 현 상황이 매우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으로 ‘이상동기 범죄’ 관련해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될 때 까지 경찰이 가진 역량을 총 동원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최근 발생한 사건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중 밀집지역임을 감안, 광주 송정역, 광천터미널, 신세계 백화점 인근 등 6개소를 선정 인력을 집중 배치하였다.
▸주간(11∼22시): 방범 2개 중대<(110명)>, 교통 1개 중대<(76명)>
- 송정역, 광천 터미널, 월드컵경기장, 수완 아울렛,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중외공원
▸야간(18:30∼01시): 방범 1개 중대<(54명)>
- 상무지구 유흥가, 전대 후문 상가밀집지역, 첨단지구 유흥가
또한 경찰서별로 취약지를 선정해 112순찰차 배치, 순찰 강화, 경찰 특공대 배치, 광주광역시 CCTV관제센터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모방 범죄나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사이버수사대에 전담팀을 구성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벌이며 즉각 대처할 예정이다.
임용환 청장은 ‘시민들이 체감할수 있도록 모든 경찰력을 투입하여 불안감을 선제적으로 해결하여 안전한 광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