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립미술관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0시 축제’
  • 박영숙
  • 등록 2023-08-03 12:49:22

기사수정

▲ 사진=대전광역시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최우경)은 오는 11일부터 ‘대전 0시 축제’연계한 프로그램 <한 여름밤의> 시리즈를 운영한다.


‘대전 0시 축제’는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며 대전이라는 공간에서 하나 되는 여름 축제로 중앙로 일원 대전역을 중심으로 옛 충남도청 구간(1km)과 인근 원도심에서 개최된다.


시립미술관은 8월 11일, 16일, 17일 총 3일간 0시 축제와 연계하여 시민들이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시립미술관 만년동 본관에서는 총 3회에 걸쳐서 미술관 속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흥행 중인‘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을 비롯하여 ▲8월 11일 오전 11시 윤범모 前 국립현대미술관장에게 듣는 이건희컬렉션 ▲8월 16일 오후 6시 전시를 기획한 학예사가 직접 들려주는‘걸작의 뒷모습’▲8월 17일 오후 6시에는 수집에서부터 교육, 전시까지 미술관 학예사들에게 미술관의 모든 것을 들어본다.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에 대한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전시회 비하   인드 스토리, 작품들 속에 숨겨진 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   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흥동에 있는 대전창작센터에서는 ‘영화의 얼굴, 거리의 예술’전시와 함께, 8월 11일 오후 3시‘덕후’이진원(한국예술종합학교 전술예술원) 교수의 <덕덕클럽>이 운영된다. 컬렉터들의 무궁무진한 수집 이야기와 흥미로운 사연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같은 날 대전창작센터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관람을 운영하고 1950~70년대 희귀 영화 트레일러(영화 예고편)를 상영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술관 SNS(인스타그램, 홈페이지)와 본관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전창작센터 행사 참가자에게는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초대권을, 대전시립미술관 행사 참가자에게는 미술관 아트상품을 증정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