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연안해역의 환경과 생태계 변화로 인해 함평만 어촌지역 패류 개체 수가 감소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8일 함평읍 주포와 손불면 석창 지선에 새꼬막 종패 약 50톤을 살포하여 패류 개체 수 감소를 예방하려 한다. 이 작업에는 함평군 관계자와 어촌계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새꼬막의 성장률이 타 패류에 비해 높아 함평만 내 어족자원 조성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돼, 군비 6천만원을 투입해 이번 살포가 이루어졌다.
이번 작업으로 살포된 새꼬막 종패는 약 2년 뒤에 성패로 판매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어촌계의 소득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 농어촌공동체과장인 오호석 씨는 "날로 감소하는 수산자원 보호와 육성을 위해 해역별 특성에 적합한 우량 종패를 지속적으로 방류하겠다"며 "앞으로도 어업인 소득 향상 및 수산자원 조성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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