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NEWS 영상 캡처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5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까지 일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5천529명으로, 직전 주 대비 17% 증가했다.
일별 신규 확진자는 25일 5만814명, 26일 5만7천220명, 27일 5만1천243명으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11일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일평균 재원 위중증 환자는 174명, 사망자는 13명이었다.
이같은 최근 증가세에 대해 전문가들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자연감염과 백신을 통한 면역이 약해지고, 면역 회피력이 높은 새로운 변이가 출현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재영 질병청 대변인도 "당분간 유행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치명률이 오미크론 유행 시기의 ½에서 ⅓로 낮아진 점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의료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고"고 말했다.
당국은 이르면 다음달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고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일반의료체계로 완전히 전환할 예정이다.
그럴 경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에 일부 남은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되고 확진자 전수감시도 중단된다.
고 대변인은 추가 방역완화와 관련해 "유행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서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라며 "개인 방역조치 준수와 함께 고위험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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