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실시
  • 장병기
  • 등록 2023-07-27 14:42:07

기사수정

▲ [전경사진] 광주시교육청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특수교육지원센터가 오는 31일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보호자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색다르고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1일 2시간씩 2주간 운영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 특수교육학생들의 교육 공백을 방지하고 건강한 성장과 정서발달을 위해 마련됐다. 또 학생들의 여가생활과 진로탐색 기회 제공에도 목적을 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3명의 학생과 보호자가 참여하며 모집 시 방학 중 지속적인 관리·지원이 필요한 더봄학생들을 우선 선정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3개 과정 7개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다양한 코딩 교육이 진행되는 행복 코딩 ▲바디스캔 명상이나 호흡 수련을 체험하는 마음 힐링Ⅰ ▲사춘기 에티켓, 의사 결정 훈련을 하는 마음 힐링Ⅱ ▲한궁 체험 등 가벼운 활동을 하는 힐링Ⅲ ▲성교육 중심의 도란도란Ⅰ ▲바리스타 체험 중심의 도란도란Ⅱ ▲원예 중심의 도란도란Ⅲ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학생과 보호자를 위한 긍정적 행동지원 프로그램 및 가족 간 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특히 시기적으로 의미있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법’, ‘코딩으로 해외여행 계획하기’ 등 교육 주제를 선정했다. 앞으로 학생들이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김종근 교육국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상황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지원과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안전망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방학 중 학부모의 사회적 부담을 경감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취미 및 특기 신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광주선명학교 학생 41명은 지난 24일부터 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방학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참여 중이다. 또 시범학교인 광주세광학교를 비롯해 특수학교와 지역사회 복지관 등에서 300여명의 학생들이 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