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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현장 목소리 담은 공감디자인으로 공영주차장 환경 개선 - 10차 표준디자인(공영주차장)사업, 공영주차장 관계자 워크숍 개최 윤만형
  • 기사등록 2023-07-26 10: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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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현장 목소리 담은 공감디자인으로 공영주차장 환경 개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지난 19일 공영주차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표준디자인(공영주차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공영주차장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민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분석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준디자인사업은 무분별한 공공시설물의 설치를 줄이고 표준화로 품격 있는 도시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2013년부터 숲길 안내사인, 공중화장실 등 표준디자인을 개발해 적용해 오고 있다. 올해 10차는 ‘공영주차장’을 주제로 ‘안전하고 알기 쉬운’이라는 컨셉으로 디자인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시, 군·구 및 공단의 공영주차장 담당자 약 20여명이 참석해 표준디자인을 이해하고, 디자인 씽킹 방법을 활용해 공영주차장에 대한 △공감대 형성 △문제점 도출 △해결방안 탐색 △아이디어 공유 및 피드백을 진행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디자인 씽킹(Service Design Thinking): 어떤 사안을 수요자 중심으로 해석해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구성원들의 경험과 지성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창의적 혁신 방법론’


참가자들은 편의·안전·구역 및 민원 등 주제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주차장 유형별 표준디자인, 보행통로 개선, 교통약자 전용 주차구역 통합 운영, 자동결제 시스템 등 주차장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책도 논의했다.


워크숍 결과는 향후 공영주차장 표준디자인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방향성을 수립하는 데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도 수렴하기 위하여 8월 중 표준디자인(공영주차장) 관련 시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공영주차장에 대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시행할 계획이다.


고은정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공영주차장을 직접 설치, 운영·관리하는 실무자들이 직접 표준디자인 개발에 참여해 활용도 높은 디자인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견을 청취해 많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표준디자인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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