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과 KTX 열차가 오늘(26일) 오전 선로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로 인해 지연 운행하고 있다.
이 사고로 멈췄던 사고 열차는 오전 7시 40분쯤 운행을 재개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광명~영등포역 셔틀전동열차와 용산~구로구간 급행 열차 운행도 일시 중지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사고 주변 선로의 현장 정리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며 "경부선과 호남선 KTX가 오늘(26일) 오전까지 연쇄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늘 오전 8시 기준 전동열차(지하철) 59대가 최대 한 시간 넘게 지연되고 있으며, 고속 및 일반열차 43대도 20분에서 1시간 반가량 운행이 늦어지고 있다.
앞서 오늘 오전 5시 반쯤 경부선 영등포~금천구청역 간 KTX 선로에 한 남성이 들어와 열차에 부딪혀 숨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열차 선로를 향해 무단침입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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