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지난 24일 함평 엑스포 공원 전시관에서 폭우로 인한 침수 사태가 발생했으나, 전남 함평군의 선제적 대응 덕분에 피해가 최소화되었다고 25일 군이 전했다.
24일 새벽, 함평 엑스포 공원 다육식물관과 친환경농업관 등 전시관의 일부가 190mm의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되자, 함평군은 이동형 대형 양수기를 즉시 현장에 투입하였다.
이 양수기는 지난달 함평군이 장마철 대비해 구입해두고 시험이 완료된 상태였으며 분당 11t의 양수능력이 있다.
함평 엑스포 공원의 침수 침수 극복 현장에 이르렀으며, 오전 9시부터 대형 양수기를 작동하여 1시간 30분 동안 약 900톤의 우수를 대화 소하천으로 배출하였다.
또한, 함평군 관광정책실 직원 30여 명이 새벽 6시30분부터 농업용 엔진 양수기 3대를 동원하여 전시관에서 배수작업을 실시하며 식물을 깨끗이 씻어 복구하였다.
정제원 관광정책실장은 "침수된 전시관에 대형 양수기를 초기에 투입하여 발 빠르게 대처했다"며 "전시관 다육이와 선인장 등의 병충해 예방 및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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