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역대 최악의 피해를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산불 진화에 나섰던 소방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졌다.
현지시간 20일, 캐나다 통신 등 현지언론은 앨버타주 북서부 북서부 내륙 헤이그레이크 지역 오지에서 전날 오후 6시 15분쯤 소방용 헬기가 추락해 41살의 조종사 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조종사는 현지 동료들의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다른 헬기로 80㎞ 떨어진 피스리버 공항으로 후송돼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그가 헬기의 유일한 탑승객이었다면서도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교통부 안전위원회는 긴급 조사반을 현지에 파견,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이로써 올해 들어 캐나다에서 산불 진화 작업 중 희생된 소방관은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13일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중부 레벨스톡 산불 현장에서 10대 여성 소방관 데빈 게일(19)이 불탄 나무에 깔려 숨졌다.
또 15일에는 노스웨스트 준주(準州) 포트리어드에서 애덤 예이든(25) 소방관이 자택 부근 산불 진화 작업 중 중상을 입고 결국 사망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매우 어려운 산불 시즌에 맞서 가족과 사회, 국민을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이 뛰어들고 있다"며 "이들 소방관 3명의 희생에 가슴이 아프다"고 애도했다.
앨버타주 산불소방대는 트위터에서 "산불 진화 현장이 항상 위험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이런 희생을 견디기는 너무 힘들다"고 슬픔을 표했다.
지금까지 캐나다 산불은 전국에서 총 11만㎢의 산림을 태워 역대 최악의 피해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현재 산불이 진행 중인 지역이 885곳으로, 이 중 600여 곳이 '통제 불능' 상태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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