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후위기 시대 국민안심 물관리,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한 전사 추진기구 출범
  • 박영숙
  • 등록 2023-07-21 09:40:55

기사수정
  • - 7월 19일, 한국수자원공사 혁신기구 ‘K-water Inno-WAVE 추진단’ 출범


▲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 캡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는 7월 19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물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전사 차원의 혁신기구인 ‘K-water Inno-WAVE 추진단’을 출범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K-water Inno-WAVE 추진단’ 운영을 통해, 기후위기 심화 및 극단적 홍수·가뭄 발생, 첨단산업 물 수요 증대 등 물을 둘러싼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물관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함과 동시에 지역·민간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물산업 혁신 등 국가 경제 도약에 기여할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윤석대 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K-water Inno-WAVE 추진단’은 본사 및 현장 등 전 직원과 소통을 통해 도시침수 예방과 같은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신경영전략 및 업무계획에 신속히 반영함으로써 K-water 경영체계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을 목표로 하며 3개월간 밀도 있게 운영될 예정이다.


‘K-water Inno-WAVE 추진단’은 △ 물관리사업 △ 미래성장사업 △ 스마트·기후테크 △ 조직혁신 등 총 4개 분과로 구성된다.


‘물관리사업’ 분과는 물안보 및 물복지 강화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기존사업을 재검토하며, ‘미래성장사업’ 분과는 녹색 신산업 수출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할 미래사업을 모색한다. ‘스마트·기후테크’ 분과는 디지털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논의하며, ‘조직혁신’ 분과는 내실과 성장을 함께 이루어 내도록 내부 혁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기후위기 시대 도래로 물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안정적인 유역 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물관리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디지털 트윈, AI 등 첨단기술을 물관리에 도입해 정확하고 민첩한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첨단 물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극한 호우에 대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전국 댐의 홍수기 제한수위를 낮춰 73억 톤 가량의 저수 용량을 최대한 확보했다. 또한 집중호우 기간에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인적·물적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홍수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홍수기 물관리 등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함과 동시에, ‘K-water Inno-WAVE 추진단’ 운영 등을 통해 국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 생활과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전사 역량을 결집, 혁신과제들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홍수로부터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과제를 최우선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