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 보건소는 최근 관내 치매환자 및 가족 10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6월부터 한 달간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 치매가족 교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이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날 참석한 치매 가족들은 돌머리 해수욕장에서 새롭게 단장한 데크길 산책을 즐기며 해풍과 해양 에어로졸 등 해양치유 자원에 접하며 명상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이어 대동면에서 꽃차 시음 및 생활다례 체험을 하고, 치매환자 가족 간 상호 교류와 공감대 형성 시간도 가졌다.
심화섭 보건소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돌봄으로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앞으로 하반기에도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예방교실, 인지재활 및 인지강화교실,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치매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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