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프랑스에서 리우올림픽 출전의 마지막 기회를 잡는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녀 최종예선 개최지를 확정, 발표했으며 27일 스위스 취리히 본부에서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녀 최종예선 조편성을 실시한다.
여자 최종예선은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한국은 2015년 아시아선수권대회 3위를 차지해 최종예선 티켓을 얻었다.
한국 여자농구는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8년만에 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여자 최종예선에는 한국, 중국, 뉴질랜드, 쿠바,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프랑스, 스페인, 벨라루스, 터키, 카메룬, 나이지리아 등 12개국이 참가한다.
조를 편성한 뒤 최종적으로 5개국이 리우올림픽 티켓을 따낸다. 이미 리우올림픽 참가를 확정한 국가는 미국, 캐나다, 세르비아, 호주, 일본, 브라질, 세네갈 등 7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