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 2023년 상반기 화재, 전년 대비 인명피해 큰 폭 감소 - 대전소방, “화재와 재산피해 증가했지만, 한국타이어 화재 제외하면 전년… 장은숙
  • 기사등록 2023-07-20 11:19:12
기사수정


▲ 대전시 2023년 상반기 화재, 전년 대비 인명피해 큰 폭 감소



올해 상반기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소폭 늘었지만, 인명피해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68건으로 사망 5명, 부상 23명이고, 재산피해는 1,811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교통사고 차량 화재로 3명, 전기화재로 주거시설에서 1명, 원인 미상으로 숙박시설에서 1명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부상자는 23명으로 주거시설에서 절반이 넘는 16명(69.6%)이 발생했다.


2022년도 상반기와 비교하면 화재발생은 4.2%(23건) 늘었지만 인명피해는 33.3%(14명)로 큰 폭으로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6,561%(1,784억원) 증가했다.


소방본부는 재산피해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의 영향이라고 분석하고,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를 제외하면 재산피해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320건(56.3%)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94건(16.5%), 기계적 요인 30건(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야외에서 발생한 화재가 32.2%(183건)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발생빈도가 높은 부주의 화재의 세부 원인을 살펴보면, 담배꽁초가 157건(49.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쓰레기소각 36건(11.3%), 불씨방치 35건(10.9%) 등으로 나타났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산업단지와 같이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대상에 대한 점검과 훈련을 강화하고, 부주의 화재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계절별·시기별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1926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경기도 국방부와 상생발전협의회 개최로 2024년 상반기 군관련 현안 회의 개최
  •  기사 이미지 의정부시에서 야식(夜識) 해요~ 직장인과 상공인 이동불편한 시민들 힘 내세요
  •  기사 이미지 전북자치도, 재난안전산업 R&D 기술공모에 차수문 분야 선정 쾌거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