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21통신) 이규원 기자 = 예비군지휘관이 '군복 입은 민주시민'으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육군 51보병사단은 17일 "예하 비봉여단 윤재욱 파장동대장이 최근 헌혈 200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윤 동대장은 고등학교 2학년이던 1988 년부터 헌혈을 시작, 1996년 학사장교 27기로 임관해 포병장교로 근무하는 동안 신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장병들을 살뜰히 챙기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왔으며, 소령으로 전역 후 예비군지휘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현재까지 약 35년 동안 헌혈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선행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해에는 헌혈유공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선행은 '부전자전'이다. 육군1포병여단 칠봉부대에서 군 복무 중인 윤건호 병장과 대학생 딸도 고등학생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헌혈을 실천해오고 있다.
윤 동대장은 "헌혈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닌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자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군인·군무원들이 헌혈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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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