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2023년 7월 17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17일간 취약계층 아동복지사업인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12명에게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 상태 점검을 위해 지난 5월 목포시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학생 기본검진(8종) 항목 외에 비만 및 척추 측만 등 총 26종의 검진 항목을 추가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력 및 구강 유소견자 아동들은 안경 지원 및 치과치료 등 적절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건강검진을 받은 아동 보호자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척추측만증이나 시력 저하를 걱정했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는 아동들이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이번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