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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수산양식유전자원 현황 국가보고서 제출 김만석
  • 기사등록 2016-01-22 13: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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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우리나라 수산양식자원을 소개한 수산양식유전자원 현황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FAO 산하 식량유전자원위원회에서 2017년 수산분야 최초로 발간 예정인‘제1차 FAO 세계수산유전자원 보고서’발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 10년간의 우리나라 수산업의 변화 추이를 분석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 국립수산과학원은 2017년 발간될 ‘제1차 FAO 세계수산유전자원 보고서’전문을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임.


FAO 전망에 따르면 세계 양식수산물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해 2030년에는 세계 수산물 소비량의 2/3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총어업생산량은 270만톤(2004년)에서 330만톤(2014년)으로 10년간 약 20% 증가했으며, 그중 해면어업은 다소 정체되었으나, 양식생산량은 100만톤에서 150만톤으로 증가해 전체 어업생산량의 37%에서 45%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 양식 환경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미래 식량자원으로 각광받는 양식생물의 지속적인 생산량 증대를 위해서는 전통적 양식방법에서 벗어난 첨단 생명공학기법 도입과 유전적 개량과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주관해 작성한 우리나라 보고서는 국가 식량자원으로 중요한 양식생물자원이 양식 및 자연에서의 유전정보 활용 여부,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 관련법과 정책 등에 대해 생물학적·경제적·사회적·정책적 관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한 현황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안철민 생명공학과장은 “수산양식유전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국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보고서 작성에 참여했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수산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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