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만들기’ 범도민협의회 출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도지사와 황영호 도의장,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시장·군수, 민간사회단체 등 도내 100여개 기관, 단체장이 참석했다.
제12회 인구의 날(7월 11일) 기념식과 연계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기념사, 범도민협의회 출범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이를 낳으면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여건 마련을 위해 출범한 범도민협의회는 앞으로 행정기관은 물론 지역의 모든 일원이 출산·돌봄 친화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충북도는 직장 내 육아휴직, 육아기 출·퇴근 시간 배려, 경력단절 완화 등 기업체와 학교, 각종 민간·공공기관에서 출산·돌봄 친화 사업을 발굴 추진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출산육아수당 등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출생아수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충북도는 이를 계속 이어가고 확대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임신·출산, 난임, 다자녀, 돌봄 등 분야별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8월 중 주요 내용을 확정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인구문제는 우리가 당면한 가장 중요하고도 시급한 현안”이라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인구위기에 대응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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