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여고가 제59회 바볼랏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전북체육고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양구테니스파크 실내코트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앙여고는 김은서,오지언,이지은,양세연,이은비,송지은이 출전해 임유나,오채영,문지혜가 출전한 전북체육고를 종합전적 3-0으로 누르고 여고부 최강에 올랐다.
4단 1복의 단체전에서 전북체육고가 선수부족으로 중앙여고는 1-0부터 시작을 했고 1번 단식에 나선 김은서가 제일먼저 1승을 거두며 중간전적 2-0을 만들었다. 김은서는 임유나를 상대로 한수위 기량을 선보이며 6-0 6-0으로 베이글 스코어를 기록하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어 2단식의 오지언이 오채영을 6-3 6-0으로 꺽으며 종합전적 3-0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지은과 문지혜의 3단식은 이지은이 6-2 4-1로 리드하던 중 게임이 중단되었다.
이로써 남.여 단체전은 모두 마무리 되었고 개인전 단식과 복식이 14일까지 이어지며 오전부터 양구지역에 장맛비가 내려 양구테니스 파크 실내코트에서 경기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