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민국 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각 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측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논의할 거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지시각 11일 한국기자단을 상대로 한 브리핑에서 "정상회담을 (양측이) 신뢰를 확인하고 마음을 터놓고 협력, 발전하도록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우리나 일본이나 같다"면서 한일회담 일정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의제를 미리 조율하진 않는다면서도 오염수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후쿠시마 오염수는 12∼13년 전에 일어난 자연재해로, 그 결과로 일본을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 이웃국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8년 만의 한일 통화스와프(통화 교환) 복원 등 외환위기 공동 대응 방안, 첨단 연구·공급망 협력 등이 논의될 거로 예상된다.
한편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12일 오전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지역 나토 파트너국(AP4) 정상 회의를 주재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논의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또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이 모두 참여하는 정상회의에 참석해,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고 국제사회 연대 강화를 위한 한국의 의지와 역할을 말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밝혔다.
나토 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를 비롯해 영국,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등 나토 회원국 정상과의 연쇄 양자 회담도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이후 국빈급 공식 방문을 위해 폴란드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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