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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토 사무총장과 맞춤형 파트너쉽 체결 김만석
  • 기사등록 2023-07-11 10: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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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빌뉴스 구시가지 산책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MBC NEWS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11가지 한-나토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체결한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현지시각으로 10일 밤 리투아니아 빌뉴스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국은 2006년 나토 파트너국 가입 이후 국제사회의 안보위협에 공동 대응해왔다"며 "사이버, 신흥기술 등 11개 분야에서 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새로운 양자협력 문서를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토 동맹국과 정보 공유 확대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수석은 또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하는 아시아태평양 4개국 정상회동을 윤 대통령이 주재하고 신흥 안보에 대한 공통 의식과 연대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토 회원국은 물론 참가국가들과 함께 북핵 대응을 논의하고 북한의 불법 행위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공조를 강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회의에서 부산엑스포 유치전도 펼쳐 "나토 31개 회원국을 비롯한 40개국 정상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를 설득할 것"이라고 김 수석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미 상원의원을 만나 벌어진 일화도 공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을 위해 구시가지를 산책하던 중 피트 리케츠 미 상원의원이 식당 야외 자리에서 식사하다가 다가와서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리케츠 의원은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때의 멋진 의회 연설에 감사하다"라며 "내일 아침 접견을 고대하고 있다"고 인사를 건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리케츠 의원과 식사 중이던 미 대표단이 윤 대통령이 불렀던 '아메리칸 파이'를 떼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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