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태안군, 고남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마무리!
  • 김종관
  • 등록 2023-07-10 14:04:18

기사수정


▲ 태안군, 고남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마무리!



태안군이 고남면 고남1리에 대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10일 신축 회관인 고남1리 마을회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고남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식전행사인 풍물공연에 이어 경과보고와 표창패 수여, 축사, 마을회관 현판식, 마을회관 내부 안내 등이 진행됐으며, 이후 색소폰·아코디언 연주 등 식후행사가 진행돼 마을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경우 ‘고남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고남1리 이장 최병일)’의 주관 아래 진행됐다.


고남면 고남1리는 안면도 남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노후 주택 및 슬레이트 지붕의 비율이 높고 고령인구도 많아 마을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고남면 고남1리에 대한 생활 인프라 확충 공모 사업 준비에 나서 지난 2020년 3월 최종 선정의 기쁨을 안았으며, 이후 올해까지 19억 8천만 원(국비 76%, 도비 7%, 군비 17%)의 사업비를 들여 마을안길 정비와 상수도 연장,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는 △마을회관 신축 △옹벽 설치(3개소 총 126.7m) △안전시설 조성(반사경 등 5개소) △마을안길 정비(9개소 총 793m) △안전난간 설치(2개소 총 83m) ▵상수도 연장(3개소 총 427m) ▵주택개량(슬레이트 지붕개량, 노후 집수리, 빈집 철거) 등이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마을회관의 경우 연면적 281㎡의 지상 2층 규모로 마을 주민 115세대 203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이곳에서 주민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노래교실과 치매예방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활여건 개조 사업 준공을 계기로 고남1리 주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3월 선정된 근흥면 정죽5리에 대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등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태안군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