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전북 이리고(이하 이리고)가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호남 권역에서 전승으로 전반기 우승을 차지했다.
8일 전남 보성 벌교 인조 2구장에서 열린 호남 권역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북 이리고가 전남 목포 공고(이하 목포 공고)를 상대로 3-1 승리했다. 이리고는 나성우, 서동은, 신승조가 후반전에만 3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전북 이리고는 10경기 전승, 35득점 5실점이라는 기록으로 권역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리그 전반기부터 계속해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다가 작년 리그 후반기 3위를 기록한 뒤 다시 되찾은 정상이다. 올해 호남 권역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리고가 승점 30점으로 1위, 전북 전주 공고가 2위(승점 27점), 전남 목포 공고가 3위(승점 24점)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경기 당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리고와 3위에 자리한 목포 공고와의 리그 마지막 대결로, 이날 경기의 승패로 권역 우승팀이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였다.
경기 초반 이리고와 목포 공고는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점차 목포 공고가 공격을 적극적으로 나서며 이리고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4분 목포 공고가 코너킥 상황을 먼저 만들어내며, 기회를 엿봤다. 이어 전반 7분 목포 공고의 김우빈이 왼쪽에서 강하게 찬 슈팅이 이리고 골키퍼의 손을 벗어나며 빈틈이 생겼지만 이리고 수비진의 빠른 대처로 이리고는 위기를 벗어났다.
이리고도 반격에 나서며 목포 공고를 위협했다. 전반 27분 이리고의 김희도가 목포 공고의 수비진을 뚫고 골대 왼쪽을 겨냥해 강하게 찼지만 아깝게 비껴갔다. 곧이어 이리고 서동은이 나성우에게 스루패스 했지만 수비진에 막혔고, 전반 31분에는 신승조의 크로스를 이영진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려 했지만 목포공고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흐름을 이어간 이리고는 전반전 끝날 때까지 목포 공고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44분 나성우가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고 튕겨 나갔다. 이렇게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이리고가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4분 목포공고의 패스미스에서 시작된 볼을 이리고 나성우가 아크 부근에서 슈팅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마음이 급해진 목포 공고는 역습에 나섰다. 패스 과정의 볼을 낚아채 빠르게 라인을 올려가며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19분 목포공고의 역습 과정에서 김인성이 안진성에게 찔러주었고, 안진성이 골대를 향했지만 이리고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29분 이리고는 다시 기회를 엿보았다. 신승조가 찬 볼이 목포 공고의 수비를 맞고 흘러나왔고 나성우가 다시 차보았지만 목포 공고 골키퍼가 막아냈다. 곧이어 후반 34분 이리고의 두 번째 골이 나오며 이리고는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신승조가 중앙으로 패스한 공을 서동은이 골로 연결시켰다.
후반 38분 이리고는 신승조의 추가골에 힘입어 더 멀리 달아났다. 나성우가 오른쪽에서 컷백한 공을 신승조가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목포 공고가 후반 종료 직전 노희현의 헤딩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성공했지만, 경기는 3-1로 마무리되며, 후반전에서만 3골을 만들어낸 이리고가 권역 우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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