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라이징필름즈 인터내셔널 어워즈’ 공모전 시작
  • 박영숙
  • 등록 2023-07-10 09:32:30

기사수정
  • - 부산국제영화제와 손잡고 잠재력 갖춘 독창적인 IP콘텐츠 발굴


▲ 사진=‘라이징필름즈 인터내셔널 어워즈’ 공식 포스터



‘라이징필름즈 인터내셔널 어워즈(Rising Films International Awards)’ 공모전이 7월 31일(월)까지 출품작을 모집한다.


대만의 라이징필름즈가 주관하고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 협력하는 제1회 ‘라이징필름즈 인터내셔널 어워즈’는 국제영화시장으로 진출할 잠재성 있는 콘텐츠의 발굴을 기대하며 최종 선정작에 최대 10억원의 제작 투자금을 지원한다.


앞서 라이징필름즈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2025년까지 안정적인 한국 독립영화 제작 환경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올해 5월 3일 체결한 바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 독립영화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해외자본을 통한 대규모 지원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라이징필름즈와 함께하는 ‘라이징필름즈 인터내셔널 어워즈’가 한국 독립영화 제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이징필름즈도 라이징필름즈 인터내셔널 어워즈를 창설해 한국 영화계와 합작하는 많은 기회를 만들고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하는 것으로써 대만과 한국 영화를 세계로 진출시키는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즈의 지원 대상은 시나리오 개발 완료 후 제작 준비 중인 장편 극영화로, 상영시간 90분 이상의 순수 창작물이면 가능하다. 단, 접수 마감일 이전에 촬영을 개시한 작품은 신청이 불가하다.


대만과 한국 국제 심사위원들이 선정하게 될 최종 선정작은 준수 사항을 이행한 후 최대 10억 원 이내의 제작 투자금과 2024년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공식 상영되는 기회를 얻는다.


공모 마감은 7월 31일(월) 저녁 6시까지이며,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받는다. 응모 신청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피칭심사를 거쳐 10월 중 선정된다. 참신하고 독창적인 장편영화를 선보일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