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산시, ‘중동 서래마을’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 당산제 보존과 주민공동체 사업 중심으로 진신권 본부장
  • 기사등록 2016-01-21 15:25:59
  • 수정 2016-01-21 15:30:39
기사수정


군산시에서는 경포천에 위치한 중동 서래마을이 20149월 농식품부 공모를 신청하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선정된 후 국도비 51억원을 지원받아 4년동안 총사업비 72억원을 투자하여 전통문화와 함께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시행 중인 중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지역공동체 역량강화교육을 발주하여 지역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여 주민 스스로 지역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지난 20153월부터 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하여 주민설명회, 주민공람, 의회 의견 청취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1216일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완료하여 2016115일 주거환경개선 정비구역으로 지정 및 고시 되었다.


2016년에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를 실시하여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 및 지장물 철거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동지구의 정비계획은 전통문화를 중심으로한 주거환경의 개선을 중심으로 약 200년 전부터 이어져온 지역 고유문화 유산으로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였던 중동 당산제를 보존하기 위하여 경포천 하류에 당산제각의 건립을 계획하였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 주민공동체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작은도서관, 문해교실, 동아리활동방 등이 계획된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또한 건설 중인 연안도로로 인한 기존 주거지역의 소음 등 환경피해를 저감하기 위하여 강변공원서래공원을 통해 수림대를 조성, 보다 쾌적한 주거지역으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할 계획이다.


그 밖에 주거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공공주차장을 조성하고, 범죄안전을 위한 설계(셉티드,CPTED)로 골목길내 보안등, 보안벨, 방범 CCTV, 색채 담장 정비, 가로경관 정비사업, 공가 철거 등을 계획 추진한다.


지역공동체 주민역량 강화사업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동안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주민 리더 양성을 시작으로 지역 문화역사 교육, 주민활력 증진프로그램 진행, 주거지역 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중동 노후 주거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공동체의 유지 관리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동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 주민의 역할이 보다 중요함을 강조하였으며, “지역주민의 역량강화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노후주거지역 재생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사업지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도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1, 2단계에 거쳐 총 16개 지구 사업비 611억 원을 투자하여 구암 휴먼시아 임대주택 등 3개단지 건설과 미원동 미원광장”, 오룡동 금광공원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하여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182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러시아 공격으로 하르키우에서 10명부상,우크라이나 전쟁은 오랫동안 계속 될 것...
  •  기사 이미지 군산시 경암동 전동킥보드 가게 화재 발생, 인근 대피 소동
  •  기사 이미지 네타냐후-하마스 체포영장.. 양쪽 모두 "내가 피해자.." 반발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