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이대목동병원과 함께 관내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일대일 맞춤형 재활의료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활의료상담’은 지역 거점 공간인 보건지소를 활용해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뇌병변, 지체장애인의 재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부터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와 연계 추진한 이래 지금까지 양천구민 240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한 바 있다.
올해는 신월 및 목동보건지소 재활·작업치료실을 활용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4회차로 진행된다.
재활의학과 의료진은 ▲기본적인 건강 상태 및 보유 질환 확인 ▲관절 가동범위 및 잔존기능 평가 ▲관절구축 및 통증 정도 확인 ▲개인별 평가에 따른 맞춤 운동 처방 및 지도 등 재활 전반에 대한 밀착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상담 과정에서 추가적인 검사와 진료가 필요할 경우 이대목동병원으로 진료 의뢰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양천구는 법적 등록장애인과 예비 장애인(손상이나 질병발생 후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일정기간 내 장애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보건(지)소에 서비스 대상자로 등록하면 건강(통증) 관리, 재활 훈련, 조기 적응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서비스 제공 건수는 4천여 건에 이른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구가 가용 가능한 자원을 적극 연계해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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