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은 수산자원 육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함평만에 23만 마리의 우량 수산종자인 조피볼락을 방류하였다고 6일 밝혔다.
이 방류 사업은 연안 해역 생태계 환경 변화로 인한 함평만 내 어류 수 감소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5일 월천항 일대에서 이뤄진 방류 작업에는 월천 어촌계,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청정해역으로 알려진 함평만에서는 조피볼락의 성장에 최적의 조건이 갖춰져 있어, 이번 방류를 통한 수산자원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함평군은 어업인들이 종자 방류의 효과와 어족자원 조성의 필요성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일정 기간 동안 특정 어구 사용 제한과 조업 금지 등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 물고기 포획 및 불법 어업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도 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날로 감소하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해역별 특성에 적합한 우량 종자를 매입‧방류하여 어업인 소득 향상 및 수산자원 조성을 도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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