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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을지연습’ 평가서 대통령상 수상
  • 김흥식
  • 등록 2014-12-04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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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국가위기 대응능력 격상 공로…지역안보 분야 2년 연속 표창 -

 

충남도가 올해 을지연습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도가 을지연습과 관련해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7년만의 일이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을지연습에 대비해 충무계획을 사전 검토하고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활성화와 완벽한 전시종합상황실 설치로 신속한 전시전환태세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도는 이번 을지연습에서 9개 유관기관·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발전본부 피폭을 가정한 실제훈련 등을 실시하는 등 국가위기 대응 능력의 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도는 올해 을지연습에서 화생방방호시설 견학,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교육, 사진 전시전 등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기관장의 관심도와 전시 군사작전 지원, 정부기능 유지, 국민생활안정을 위한 연습 성과 등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도는 지난해 비상대비분야와 지역통합방위태세 분야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을지연습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아 지역안보관련 분야 연속 2회 기관표창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도와 각 시·군 공무원의 철저한 대비와 더불어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도 참여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민·관·군·경 협조체제를 공고히 해 지역안보 및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해 도민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비상대비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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