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APEC 정상회의, 이제는 인천입니다!
  • 윤만형
  • 등록 2023-07-05 11:19:11

기사수정
  • 올해, 매우 중요한 해 … 다각적이고 총력적인 활동 펼칠 것


▲ APEC 정상회의, 이제는 인천입니다!



재외동포청 인천유치에 성공한 인천시가 이번에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도전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개최가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재외동포청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개최도시 결정에 앞서 올해 다각적이고 총력적인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전방위적인 홍보와 동시에 인천만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공모신청서를 준비하는 투 트랙(Two-Track) 방식의 전략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인천 유치 홍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카드 뉴스 제공, 시민(단체)의 릴레이 지지선언, 100만 서명운동 등 전방위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유치활동 추진 중이며 온라인 응원 릴레이 인증, APEC 회원국 주한공관 대사 초청 팸투어, 국제기구·대학 등과 함께하는 포럼 개최 등 모든 채널을 활용해 외부 기구 및 기관의 지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조기 100만 목표 달성을 위해 7월까지 집중 서명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100만 서명운동 자료는 오는 12월 APEC 개최도시 공모 신청 시 외교부에 전달해 인천의 적극적인 시민 유치 열기를 보여주는 전략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50명의 청년, 대학생,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인천 글로벌 서포터스’는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온라인 홍보활동에 돌입했다. 더불어, 인천 전 지역의 시민과 단체가 자발적으로 전개 중인 APEC 인천 릴레이 지지선언은 6월 기준 12,000여명이 참여했고, 현재도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에는 인천만의 강점을 담은 APEC 유치 스토리텔링을 기획해 성공전략 방안을 마련하고, 외교부 개최도시 선정위원회 현장실사도 선제적으로 준비해 대응할 계획이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통해 세계 초일류 도시로의 도약을 이루어 내겠다”며 “재외동포청 인천 출범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시의 역량을 총집결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PEC은 세계인구의 약 40%, 세계GDP의 약 59%, 총교역량의 50%를 점유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협력체로서 매년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해 지역의 경제와 발전을 논하는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2025년 대한민국 개최가 확정된 제32회 APEC 정상회의에는 6,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상회의 이외에도 장관회의, 각료회의 등 정상회의 기간 포함 100여 일 동안 회의가 진행돼 유·무형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에서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다면, 1조 5,000여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0,000여 명의 고용창출 뿐 아니라, 인천은 정상회의를 개최한 역사를 가진 세계 초일류 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