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부경찰서 삼산지구대(대장 박덕용)는 27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범죄 예방에 도움을 준 KB증권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업무 중 창구를 방문한 계좌 송금을 요청하는 피해자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여 의심스러운 점을 발견,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즉시 112로 신고를 했고 신속히 출동한 삼산지구대 직원들과 협심하여 4천만원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현장에서 보이스피싱이라는 사실을 안 뒤, 경찰관과 A씨에 큰 감사를 표하며 귀가하였고,
삼산지구대장은“보이스피싱 범죄 특성상 한번 피해가 피해자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 수 있지만 주위의 작은 관심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작은 의심이 적극적인 신고로 이어져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17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