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6월 30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8개 기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동구 외국인 노동자 지원 협의체 회의’를 개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동구청을 비롯하여 울산시 경찰청, 동부경찰서,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울산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울산이주민센터,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소 등 다수의 유관 기관·기업이 참석해 울산 동구 외국인노동자 지원 정책에 대한 업무공유 및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하였다.
동구 지역 조선업체는 경기 회복으로 수주는 증가하고 있지만, 숙련된 내국 인력의 수급 차질로 심각한 인력난에 처해 있어 외국인력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선업 관계자에 따르면 2023년 6월 기준 동구 조선업 종사 외국인 노동자는 4,088명이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외국인노동자가 유입 될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외국인 노동자와 관련 기관 및 기업체가 한자리에 모여서 서로의 업무 공유와 의견을 듣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외국인 노동자 정책 및 지원책들을 잘 마련하여 이들이 지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