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무료 물놀이장 5곳 7월부터 전격 개장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3-06-30 10:40:34
  • 수정 2023-06-30 10:43:06

기사수정
  • -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 한울·반곡·경인·백석공원 물놀이터 7~8월 운영 시작

(▲사진=양천구, 반곡어린이공원 물놀이터 전경)



양천구(구청장 이기재)71일부터 831일까지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을 비롯한 물놀이터 5곳을 전격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가동 중인 파리공원 등 바닥분수 4곳과 실개천 및 분수 등 9곳의 수경시설까지 합하면 관내 총 18곳의 피서 공간을 제공하는 셈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은 1,000규모에 물 터널, 우산·곡사분수, 물바구니 등 물놀이시설 5개가 갖춰져 있다.


데크 휴게공간에는 햇볕을 피해 쉴 수 있도록 그늘막도 함께 운영한다.


물놀이장 인근에는 4,000의 잔디마당과 장미원, 생태습지가 함께 조성돼 있어 물놀이와 소풍의 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숲속 지형을 활용한 대형 물미끄럼틀과 물바구니가 있는 신월7동 한울근린공원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와 대형 우산분수가 있는 신월1동 반곡어린이공원 바닥분수와 발을 담글 수 있는 개울물이 있는 신월3동 경인어린이공원 우물에서 퍼올린 물이 흐르고 분사형 물안개가 특징인 목3동 백석어린이공원도 71일부터 문을 연다.


물놀이터 이용료는 무료이고, 운영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1630분까지다.


매시간 30분 운영 후 정비를 위해 30분간 휴식한다.


,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은 시간을 당겨 오전 11시부터 운영한다.


7~8월 두 달간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고, 월요일에는 시설물 점검 및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양천구는 물놀이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자격을 갖춘 안전관리요원을 현장에 상시 배치하고, 부상에 대비한 응급구급함과 그늘쉼터도 비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천구는 폭염 대비 바닥분수 가동 횟수를 증설해달라는 구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7월부터 파리공원 등 바닥분수 4곳의 가동시간을 2배로 늘린다.


기존 30분 가동·30분 휴식 방식에서 ‘20분 가동 · 10분 휴식으로 운영 횟수를 대폭 확대했다.


기상여건과 전력 수급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여름에는 깨끗한 수질과 안전한 시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양천구 물놀이터에서 가족과 함께 무더위를 시원하게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