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과정ㆍ수업ㆍ평가 연수단 학술 심포지엄’ 개최
  • 장병기
  • 등록 2023-06-29 20:59:42

기사수정
  • - 교육환경의 변화와 미래교육 방향 전환 모색

▲ [전경사진]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6월30일~7월1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교육환경의 변화와 미래교육 방향 전환을 위한 ‘2023 빛고을 교육과정ㆍ수업ㆍ평가 연수단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변화를 진단하고 다양성을 품은 미래교육 실현과 방향성을 살피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으로 계획되었다.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강성모 교수의 ‘디지털 전환 시대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교육방향’의 기조 발제로 1부 기조 세션이 시작된다. 강성모 교수는 ‘앞으로의 시대는 어떠한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학교 현장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를 강연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어 전남고 주하연 교사의 ‘챗GPT의 이해와 교육현장 활용 방안’에 대한 주제 발제가 진행된다. 강의는 AI 디지털교과서, 인공지능과 미래기술의 결합, 챗GPT의 이해와 성능, 그리고 챗GPT의 교육적 활용 및 발전 방향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주하연 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생생한 교육 현장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 


2부 공통 세션은 학술토론 전문가 동아여고 여은화 교사의 사회로 시작된다. ▲광주석산고 한경옥 교감의 ‘국어 교과를 중심으로 한 교과 융합수업과 평가의 설계’  ▲숭의과학기술고 박성우 교감의 ‘과학 교과의 빛고을 교육과정ㆍ수업ㆍ평가단 활동 사례 분석’ ▲광산중 조윤호 교사의 ‘사례로 본 한국국제학교의 교육과정과 제외국민ㆍ외국인 특별전형의 이해’ ▲광주진흥중 김경훈 교사의 ‘AI시대의 맞춤형 에듀테크 리터러시 함양’ ▲빛고을온학교 김권예소 교사의 ‘AI시대 정보 교과의 교육적 대응 및 학생 참여 활동 사례’ 등의 교과별 발제가 진행된다. 이후 이를 토대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과정ㆍ수업ㆍ평가 연수단’의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3부 공통 세션의 종합토론에는 광주 관내 교육과정, 수업, 학생 평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토론 동안 급변하는 교육 현장의 미래교육 전환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미래교육의 과제에 대해 접근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 ‘다양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교수법의 도입, 미래사회 역량(생태교육, 매체 이해력(미디어 리터러시) 등)을 키워주는 교육과정의 개발 및 적용, 교원 역량(전문성, 협업 능력 등) 강화 지원 및 교원 자율성 제고,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 공간 변화(교육환경 디지털화, 탄소중립학교 실현)’ 등도 심도 깊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와 디지털 전환 등 속도감 있는 미래사회 변화를 잘 준비하고 적절한 대응을 위해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서부교육지원청이 교육환경의 변화와 미래교육 방향 전환을 위해 개최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성황리 진행되기를 바란다. 또 이 행사에서 도출될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미래교육 전환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광주교육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