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 지능형교통체계 누리집 메인화면.

충북 제천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완료해 수집한 교통정보를 누리집에 종합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추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 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한 차세대 교통시스템이다.

시는 교통상황 모니터링 CCTV 11곳, 스마트교차로 4곳, 스마트건널목 2곳, 도로전광표지판 7곳 등을 설치했다.

202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50억 원(국비 60%)을 투입해 이 사업을 완료하고 6개월간 시범운영 하며 미비점을 보완했다.

이 체계 도입으로 교통신호를 중앙제어할 수 있도록 온라인화하고,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도 구축했다.

성능 시험결과 구급차 출동시간을 45%가량 단축하며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