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8일 원이대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설치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여름철 우수기 대비 피해 예방 및 시민 안전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미리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이대로 S-BRT 설치공사는 의창구 도계광장에서 성산구 가음정사거리까지 9.3km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중앙정류장을 구축하는 공사이다. 시는 사업비 350억원(국비175, 도비49.8, 시비125.2)을 투입해 지난 4월 착공하여 올 연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공정은 지장 수목 이식제거, 중앙분리대 철거 시 교통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존 자전거 전용도로 철거 후 임시 차로를 확보하고 교통시설물 이설 및 완충녹지 후퇴구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BRT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2주 단위로 공사계획, 우회도로 등 교통정보와 우회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수시로 교통상황을 안내하고 있다.
이승룡 교통건설국장은 “기존 시설 철거 공종이 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집중 호우 시 공사장 토사유출로 인한 안전사고 및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현장관리자 및 시공관계자에게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수방자재 확보, 안전시설 보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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