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함평만 해역에 갯벌 낙지를 회복하기 위해 1만 4천여 마리의 낙지를 방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어족자원 급감에 비상이 걸린 지난 2021년부터 군은 갯벌낙지 보존을 위해 5년간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낙지 산란장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함평만 일대에 인공산란장을 구축하여 지역 어촌계와 협력해 낙지 산란 및 방류 작업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 결과, 지난 3년간 총 5만 3천여 마리의 낙지가 방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함평군에 따르면 이러한 낙지 산란장 조성사업 덕분에 함평만 해역에서 낙지 서식 비율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어업인들의 소득에도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어족자원 회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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