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부분 탈선해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5일 오전 11시 30분쯤 놀이공원 '그뢰나 룬드'에서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 '제트라인' 맨 앞 열차가 6∼8m 높이 선로에서 탈선한 뒤 추락했다.
그뢰나 룬드 CEO 얀 에릭손은 "열차 앞부분이 부분적으로 탈선했고 (나머지 열차는) 6∼8m 높이 선로에서 멈췄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탑승객은 총 14명으로,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어린이로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사고 열차의 바퀴가 선로에서 이탈한 뒤 다른 열차에서 떨어져 나와 추락하면서 탑승객들이 함께 추락했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롤러코스터는 총길이 800m로 최대 높이 30m, 최고 시속은 90㎞다.
1988년 첫 운행을 시작한 후 2000년에 보수작업을 거쳤고,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이용해왔다.
그뢰나 룬드 측은 사고 발생 후 모든 입장객을 대피시켰으며 사고 원인 조사 등을 위해 7일간 놀이공원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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