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21일 월광기독학교를 찾아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평 주소 갖기 운동의 일환인 '함평품愛 주소갖기 운동' 캠페인을 확산시켰다. 

이 캠페인은 함평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주소지를 이전하지 않은 미전입 군민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인구 3만 명을 유지하기 위한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함평군은 지난 3월부터 이와 관련된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밀접하게 추진해왔다.

함평군은 월광기독학교 기숙사에 거주하는 신입생들에게 전입 장려금과 전입 혜택, 다양한 인구 정책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홍보물품을 전달하였다. 

이로 인해 월광기독학교 중·고등학교 신입생 26명이 기숙사에 거주하며 함평군으로 전입을 완료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월광기독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올 하반기에는 전입장려금 확대와 전입 공로를 인정하는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주소 갖기 운동의 성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