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진구, ‘어린이보호구역 통학 안전 학부모‧주민 간담회’ 개최
  • 박영숙
  • 등록 2023-06-22 14:19:53

기사수정
  • 초등학교 21곳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동 주민대표 등 200여 명 참석
  • 보도 확보 등 ‘광진형 어린이보호구역’ 조성 위한 용역 계획 중점으로
  • 올해 10월 최종 개선안 도출해 4개년 종합계획 수립‧시행 최종 목표


▲ 사진=‘어린이보호구역 통학안전 학부모‧주민 간담회’ 전경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1일, ‘어린이보호구역 통학 안전 학부모‧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2일,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만취한 음주 운전자의 차량에 9살 어린이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자 안전대책 수립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는 실정이다.


이에, 광진구는 올해 2월 ‘어린이보호구역 통학 안전 연구 및 기본설계 용역’에 대한 추경 1억 원을 특별 편성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이날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과 안전 확보에 필요한 용역 수행에 대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준비됐다.


관내 초등학교 21곳의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각 동 주민대표 외에도 어린이보호구역에 관심이 많은 주민 등 총 200여 명과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간담회에 참석했으며, 관계기관인 광진경찰서와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등도 자리에 함께했다. 어린이 통학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실감할 수 있었다.


간담회에서는 ▲차도 축소 및 통학로 보도 적극 확보 ▲일방통행 확대 시행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이미지형 과속방지턱을 실제 과속방지턱으로 교체 ▲차량 속도 저감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강화 등을 과감하게 추진해 기존 어린이보호구역의 문제점을 개선, 특색있는 ‘광진형 어린이보호구역’을 조성하기 위한 계획이 중점으로 다뤄졌다.


이후, 참석자와 구 관계자가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는 각 초등학교에 대한 개별적인 개선방안에 대해서 문의했다.


구는 현황조사와 분석 완료를 통해 마련한 개선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올해 10월 최종 개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최종 개선안을 바탕으로 4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날,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정성 있는 ‘광진형 어린이보호구역’을 만들기 위해 차근차근 필요한 일을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서는 오늘 보여주신 것처럼 모두가 커다란 관심과 관대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구청장의 ‘학교 앞 소통’을 통해서도 어린이보호구역과 관련된 어린이와 학부모의 요청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 계획에 반영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통학 안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