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총리실 제공우리 정부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복구회의에 참석해 전후 재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어제(21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재건과 복구에 관한 우리나라의 확고한 연대와 지지 뜻을 표명했다.
방 실장은 한국 정부가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1억 달러(약 1,290억 원)를 지원했고 올해 1억 3천만 달러(약 1,676억 원)를 추가로 보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한국이 전쟁 이후 경제를 발전시킨 경험을 토대로, 우크라이나에 꼭 필요한 기반시설 재건과 기초 사회서비스 회복 등을 지원할 수 있을 거라고 밝혔다.
이 같은 재건·복구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긴밀한 조율과 민간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7월 스위스에서 열린 이후 두 번째다.
주요 7개국, 유럽연합(EU) 등 61개국, 33개 국제기구, 400여 개 기업 등이 참석해 우크라이나 피해 현황과 복구 수요를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또 우크라이나 정부의 복구 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민간 참여 확대를 포함한 재건 방안을 논의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방 실장은 또한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과 따로 면담하고, 올해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 결과를 재확인하고 인도적 지원 등 협력 방안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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