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미포지구) 개발사업 현장 방문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홍유준 위원장은 18일 오후 동구 미포동 234-1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미포지구)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는 국가산단과,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했으며, 현재 약 20% 공...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광주시는 20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외국인·외지인 눈으로 바라본 광주의 멋·맛·의’를 주제로 이색적인 정책소풍을 열었다.
광주시는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전문가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창구인 ‘정책소풍’을 마련,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이날 서구 쌍촌동의 한 외국인 게스트하우스에서 21번째 정책소풍을 열고, 외국인 게스트하우스를 운영 중인 페드로 김(Pedro Kim, 김현석), 프랑스 출생으로 전라도를 알리는 유튜브 채널 ‘JEOLLA GO’를 운영 중인 레아 모로, 부산에서 태어나 광주에 정착하면서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박상현 대표, 일본에서 태어나 워킹홀리데이로 카페에서 근무 중인 하타지 카에데, 몽골에서는 한국인으로 한국에서는 몽골인으로 불리며 광주의 한 병원에서 근무 중인 조세화 씨를 초대했다.
이번 정책소풍은 소수자·약자의 목소리가 존중받고 다양성이 인정받는 ‘포용도시 광주’로 한 발 짝 더 나아가기 위한 자리로, 외국인·외지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광주에 대한 솔직한 목소리를 듣는 기회가 됐다.
강 시장과 참석자들은 광주에 정착한 계기, 광주살이의 좋은 점과 불편한 점, 광주의 볼거리와 먹거리, 5·18민주화운동과 광주정신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광주는 정이 많고, 친절한 사람들이 가득한 도시”라며 광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광주의 이미지로 5·18민주화운동과 금남로로 상징되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무등산, 맛있는 음식 등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했다.
반면 광주의 부족한 점으로는 가족·친구가 광주를 방문했을 때 소개할 장소와 체험 부족, 복합쇼핑몰 등 즐길 곳 부족 등의 의견이 주를 이뤘다. 또 한글만 있는 음식점 메뉴판·행사 포스터, 관광지·관공서 방문 시 영어 설명 부족 등이 꼽히기도 했다.
페드로 김 대표는 “광주와 전라도에 좋은 영향력을 주고, 홍보대사이자 관광자원이 될 수 있는 외국·외지인이 많지만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과거에 머문 광주가 아니라 요즘의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광주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아 모로씨는 “광주의 주요 여행 홍보채널에 영문표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다”며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관공서나 관광지에 영문 표기와 친절한 설명이 곁들여진다면 광주의 인상이 훨씬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하타지 카에데씨는 “한국 아이돌 가수, 음악을 좋아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며 “광주는 대중교통 등 물가가 저렴하고, 외국인에 큰 편견이 없어 생활하기에 큰 불편함이 없는 도시지만 복합쇼핑몰이나 쇼핑거리가 생기면 주말 나들이용으로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조세화씨도 “한국 병원에서 근무한지 13년이 됐다. 의료관광 외국 손님이 오면 도시의 분위기를 보여줄 수 있는 먹자골목으로 자주 안내한다”며 “장기간 머물 숙소나 도시 랜드마크로 여겨질 만한 관광지가 부족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박상현 대표는 “광주는 맛의 본고장이지만, 광주에는 미슐랭 조차 없다”며 “정기적인 음식대전 등을 개최하고, 제철 재료를 이용한 한식 등을 선보여 옛 명성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포용도시를 지향하는 광주는 보물 같은 문화·관광·역사 자원이 풍부하지만 장소의 이야기를 엮는 스토리텔링이 부족하고, 시민이 누릴 수 있는 공간도 상대적으로 적다”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잘 꿰어 재미와 다름은 있어도 차별은 없는, 모두가 살기 좋은 포용도시 광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미포지구) 개발사업 현장 방문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홍유준 위원장은 18일 오후 동구 미포동 234-1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미포지구)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는 국가산단과,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했으며, 현재 약 20% 공..
울산해경, 고리 해상 어선 충돌 사고 대응 총력… 승선원 3명 전원 구조 및 인계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12월 18일 오후 13시 25분경 고리 동방 21마일 해상에서 어선 A호(7.93톤, 연안통발, 강양선적, 승선원 3명)와 어선 B호(230톤, 대형선망, 부산선적, 승선원 10명)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울산해경구조대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하였다.울산해경에 따..
정읍시,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7대 도입"교통약자도 편안하게"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노후화된 시내버스를 친환경 전기저상버스로 대거 교체하며 대중교통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읍시는 차령이 만료된 경유 버스 7대를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해, 총 10대의 친환경 버스가 시내를 누비게 됐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시내버스는 최대 11년까지 운행이 가능하며, 기한이 도래하면 신차...
정읍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 '우수기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나'등급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
정읍농협, 연말연시 맞아 희망나눔 성금 및 물품 기탁
전북특별자치도 정읍농협은 12월 18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총 1,57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정읍시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나눔을 했다. 농협은 이날 희망나눔 성금 1,000만원을 정읍시에 기탁하고, 이와 별도로 570만원 상당의 라면을 정읍농협 관할 5개동의 공유냉장고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