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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주행거리 조작한 업자와 의뢰인등 무더기로 입건 서민철
  • 기사등록 2016-01-19 14: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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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주행거리를 조작해준 업자와 조작을 의뢰한 렌트카 업주, 중고차 매매상, 개인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 경찰서는 자동차 주행거리 계기판을 조작한 정모(54)씨와 렌트카 업주 권모(49)씨등 조작을 의뢰한 102명 등 총103명을 자동차관리법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헸다고 밝혔다.

정씨에게 주행거리 조작을 의뢰한 사람은 중고차 판매상 36명,렌트카업자 46명,개인 20명 등이다.


경찰에 따르면 카센터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정씨는 공구와 주행거리 변경프로그램을 탑재한 기기 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의뢰인들을 직접 찾아가 건당 5만원에서 17만원을 받고 ,2011년2월부터 지난해 11월말까지 모두 193대의 차량 계기판 주행거리를 조작해주고 1,16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을 이용해 접촉했으며,특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렌트카 업체나 중고차 매매상,경정비 업체 등에 주행거리를 변경해 준다는 광고물까지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동차 계기판 볼트가 드라이버로 열었던 자국이 있는지 여부와 정기검사 때 자동차등록원부에 입력한 주행거리를 비교하면 조작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또 인터넷'자동차 민원 대국민 포털'사이트에서도 주행거리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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