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기업 투자유치 활동이 조금씩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가운데 투자협약에 대한 사전 검증과 사후관리도 꼼꼼히 챙겨나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나흘 만에 4개 기업과 1,61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신규고용은 200명 가까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들어 시는 기업 유치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부지가 필요한 기업에게 유휴부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투자유치 시스템 구축을 지난달 완료했다. 또한 개별 기업 방문은 물론, 지난 3월에는 시의 기업투자 유치 의지를 표명한 서한문을 투자유치 홍보물과 함께 관내·외 기업 200여 개사에 발송했다.
◇ 최근 4개 기업 1,611억 원 투자유치 = 시는 지난달 30일 열린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 로드쇼’에서 로만시스(주), 디아이시스템(주), 나이가이부산물류센터(주) 등 3개 사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을 맺은 로만시스㈜는 철도차량 부품과 완성차 등을 제작하는 창원 소재 철도기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825억 원을 투자해 기존사업장 내에 정비공장, 도장공장, R&D센터 등을 증설하고 60명을 신규고용 할 예정이다. 또한 디아이시스템㈜는 김해 소재 에어컨용 열교환기 제조기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창원국가산단 내에 321억 원을 투자해 창원사업장을 신설하고, 20명을 새로 고용할 계획이다.
신항 북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에 위치한 나이가이부산물류센터㈜는 오는 2024년까지 웅동배후단지에 260억 원을 투자해 물류창고를 마련한다. 특히 전기차용 배터리, 자동차 부품, 조선해양 기자재 등의 다양한 화물 취급과 분해·라벨링·재포장 등도 계획하고 있어 약 6만TEU의 신규 화물과 75명의 고용 창출이 전망된다.
이와 함께 시는 이달 2일 우림피티에스㈜와 총 20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우림피티에스는 창원국가산단 내에 항공·방산·로봇 분야 핵심제품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30명의 신규 고용을 예고했다.
◇ 수요자 중심 기업투자 원스톱 지원 = 시는 지난 2월 창원시 투자유지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5월에 완료하고, 최근에는 유휴부지 자료 83건을 전산화했다.
투자유지 시스템은 산재된 관내 유휴부지 자료의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기업·공공기관 유치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원활한 투자유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반응형 웹 사이트로 구축됐다.
특히, 창원에 투자 의향이 있는 수요자에게 적기에 유휴부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포털의 공개 지도 서비스를 활용해 부지 위치를 지도에서 검색하고, 토지이용계획, 입주업종 등 각종 입지 정보를 함께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와 함께 시는 ‘기업투자 SOS 전담조직(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다양한 애로사항을 일원화된 창구에서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 기업 투자유치 사전 검증과 사후관리 = 시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함께 투자협약에 대한 사전 검증과 협약 후 추진 상황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유치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투자협약 이후 실질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지 여부 등 전반적인 상황을 모니터링을 통해 점검하고, 계약·협약서에 대한 사전 법률심사도 철저히 해 나가기로 했다.
홍남표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시에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에 감사드린다”면서 “협약에 따른 투자가 실질적으로 이행되고 계획했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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