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참사 유가족들이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앞 천막 농성장에서 단식에 돌입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참사 희생자 159명을 기억하는 의미로 오늘 오후 1시59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다.
이들은 "국회는 아직 해당 법안을 상정조차 하지 않았다"며 "이달 임시국회에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는 등 유의미한 진전을 이뤄내달라"고 말했다.
이어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등 피해자의 간절한 뜻에 따라 참사 1주기 이내에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식 농성에는 고 이주영 씨의 아버지인 이정민 씨와 고 박가영 씨의 어머니인 최선미 씨 등 2명이 유가족협의회 대표로 참여하며 시민들의 동조 단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16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