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중국을 방문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중국 외교라인의 1인자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과 만나 회담을 가졌다.
중국 외교부는 왕 위원이 오늘(19일) 베이징에서 블링컨 장관을 만나 이른바 ‘중국 위협론’에 대한 과장 중단, 중국에 대한 불법적 독자제재 철회,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압박 포기, 그리고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 금지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왕 위원은 또 타이완 문제와 통일에 대해 “타협하거나 양보할 여지가 없다”며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진정으로 준수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을 존중하며, 타이완 독립에 명확하게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이 지난해 11월 발리에서 양국 정상이 만나 확정한 의제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그러면서 “중국과 소통을 강화하고 이견을 책임 있게 관리· 통제하며, 양측이 이익을 공유하는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어제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8시간 가까이 이른바 ‘마라톤 회담’에 이어 왕이 위원을 만나면서 중국 외교라인의 1, 2인자와의 회동을 마쳤다.
블링컨 장관은 방중 마지막 날인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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