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민국 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9일)부터 4박 6일의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을 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에 직접 나서고, 한-프랑스·한-베트남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우선,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영어 연설에 나선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3차 프레젠테이션 당시에도 'K-콘텐츠'의 힘을 보여줬다"며, "이번에도 약 30분간의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부산 세계박람회의 개최 당위성을 호소력 있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가수 싸이를 비롯한 여러 연사가 함께 유치전에 나서고,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성악가 조수미 씨 등이 영상으로 등장해 홍보를 지원한다.
같은 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한-프랑스 정상회담도 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한-프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각자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어떻게 조화롭게 발전시키면서, 인태 지역의 자유·평화·번영에 이바지할 것인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우리는 2024~20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국제 안보 문제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양국의 상호 투자 확대와 경제안보, 인공지능, 우주, 첨단산업 분야 공조 심화도 대화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한-프 정상회담을 끝으로, 윤 대통령은 최근 2개월 동안 주요 7개국(G7) 국가, EU 정상 모두와의 회담을 갖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어 22일부터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23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하고, 지난해 말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 확대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 밖에도 베트남 당 서기장과 총리, 국회의장 등 최고 지도부 전원과 개별 면담을 하고.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우리와 베트남은 매우 긴밀한 인적·물적 교류와 함께 상호 보완적인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경제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도록 여러 제도적 기반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핵심 광물 공급망, 신재생 에너지, 혁신 과학 기술, 스마트시티와 같은 새로운 분야로 양국 협력의 지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이번 베트남 국빈방문에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자연이 연주하는 바다의 선율, 울산 슬도(瑟島)
[뉴스21 통신=최세영 ]푸른 파도와 붉은 등대가 어우러진 울산의 대표 해양 명소. ▲ 사진=최세영기자 드론으로 촬영한 슬도 등대 전경.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방어진항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바위섬 슬도(瑟島)는 ‘파도가 연주하는 섬’으로 불리며,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 같은 풍광을 자랑하며, 울산을...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현 자유와혁신 대표)를 상대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황 전 총...
[내란 재판] 윤석열, 31일 재판 내내 '증인 김성훈' 쳐다봐… 김건희 텔레그램 제시되자 발끈
[뉴스21 통신=추현욱 ] '대통령 호위무사'로 불렸던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법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마주하자 특검에서 진술했던 내용을 미묘하게 바꿨다. 이날 쟁점은 윤 전 대통령이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보안처리된 전화) 삭제를 지시했는지 여부였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전 차장이 증언할 때마다 고개를 돌려 그를 바.
인천대교서 하차한 승객…"설마" 신고한 택시기사가 구했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인천대교에서 하차한 승객이 바다에 빠진 가운데 택시 기사의 신고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1일 인천광역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8분쯤 인천대교 영종IC에서 연수분기점 방향으로 2km 지점 교량 위에서 택시 승객인 20대 여성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택시 기사는 승객이 .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파주시복지재단 설립 공론화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파주시는 지난 29일 교하도서관 3층 소극장에서 ‘파주시복지재단 설립 공론화 정책토론회’가 시민, 사회복지시설장,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복지재단 설립과 관련해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 종사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의 복지 여건에 적.
파주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 선정
파주시는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만우지구 등 5개 지구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대상지는 ▲만우지구(탄현면 만우리 92-1번지 일원) ▲봉서지구(파주읍 봉서리 97-5번지 일원) ▲교하지구(교하동 304-1번지 일원) ▲갈곡지구(법원읍 갈곡리 103번지 일원) ▲장곡지구(조리읍 장곡리 161-1번지 일원) 등 5개 지구로 총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