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 강남고등학교(교장 조두진)는 최근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정신건강을 증진하고자 ‘학교 내 마음건강교실 플라워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계절 꽃들을 보고 직접 만지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꽃꽂이 작품을 만드는 과정은 부정적인 감정들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긴장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청 학생 30명은 인근 지역상점의 전문 강사에게 꽃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꽃꽂이 방법을 배웠다.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담은 스타일로 작품을 만들어 모두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가장 인상적인 작품을 선정해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지현 학생은 “아름다운 꽃을 보고 좋은 향기를 맡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최성웅 학생은 “전문 플로리스트에게 꽃에 대해 배우고 내 마음을 담아 집중해 작품을 만들면서 누적된 피로감이 풀리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조두진 강남고 교장은 “일상과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자 감성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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