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본의 무역수지가 1조 3천725억 엔, 우리 돈으로 약 12조 5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의 무역수지는 22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지만, 적자 폭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줄었다.
오늘(15일) 일본 재무성 발표를 보면, 수입은 8조 6천651억 엔, 우리 돈 약 79조 원으로 1년 전보다 9.9% 줄었다.
NHK방송은 "엔화로 표시된 원유 수입 가격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1% 하락하는 등 에너지 가격이 다소 진정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수출은 7조 2천926억 엔, 우리 돈 약 66조 5천억 원으로 27개월 연속 1년 전 같은 달을 웃돌았지만 증가율은 0.6%에 그쳤다.
수입이 줄어 무역 적자 폭이 줄었지만 수출 증가폭이 작아 1조 엔이 넘는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진 것이다.
일본의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무역 적자는 21조 7천285억 엔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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