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설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부천농업협동조합 등 관내 생산자단체와 부천시 자매도시인 강릉시, 공주시, 무주군, 봉화군, 진도군, 옥천군, 서산시, 완도군, 해남군 등 9개 시·군의 농민들이 참여하여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축·수산물과 과일류,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한다.
주요 판매품목인 제수용품과 선물용 등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평균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판로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매도시 농업인과 생산자들이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 또는 도시농업과 농산유통팀(☎032-625-27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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