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대통령 “국민 위한 희생, 제대로 기억하고 예우해야”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유공자와 보훈 유가족들을 만나 “제복 입은 영웅과 가족들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예우받는 보훈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오늘(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6·25 참전유공자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의 18개 보훈단체 회원 등 190여 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시는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모두 이 나라의 주인이고 주권자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며 “이는 국민 주권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정하는 헌법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6·25 참전 유공자회 손희원 회장과 김창석, 이하영 이사에게 제복을 수여하며, “이 제복에는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정부와 국민의 다짐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제복 입은 영웅들께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바로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오늘 오찬에는 특별초청 대상자로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 서해 수호 유족과 장병 대표를 비롯해, 지난 3월 인명구조 중 순직한 고 성공일 소방교의 유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1·21사태 당시 청와대 습격을 저지하다 전사한 종로서장 고 최규식 경무관의 유가족과 제1연평해전 안지영 해군 대령, 허욱 해군 대령도 역대 정부 오찬 행사 최초로 초청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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