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제28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전에 대한 구민의 공감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6월 15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체험형 환경문화 축제 ‘제로 양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제로 칼로리, 제로 슈거 등 ‘제로 열풍’에 착안해 탄소배출, 플라스틱, 미세먼지 등 환경을 위협하는 모든 것이 ‘제로(0)’가 되는 양천을 만들어가자는 의지를 담아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시상식 위주의 행사에서 탈피해 문화행사로 전환, 각종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제로 양천’ 축제는 크게 행사존·전시존·체험존으로 운영된다.
먼저 행사존에서는 2023년 환경문예 우수작품 시상식과 세계적인 환경뮤지컬 ‘그레고 인형음악대’를 진행한다.
시상식에서는 관내 초, 중학교가 참여한 환경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의 입상작 30점에 대한 구청장의 시상이 진행된다.
‘그레고 인형음악대’는 국제적으로 사랑받는 거리 아티스트 그레고 다나가 생활 속 폐품을 활용한 악기와 인형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음악극으로 풀어낸다.
전시존에서는 환경 문예 그리기 부문 수상작을 비롯해 해양쓰레기를 먹은 고래 등 시사성 있는 환경 조형물을 선보인다.
또한, 수도권 기상청 사진 공모전 수상작 30점을 통해 기상현상과 기후 위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상기후 사진전’과 저탄소 친환경 제품을 홍보하는 녹색제품 전시회 등 주제별 환경 전시회가 준비돼 있다.
체험존에서는 ▲머그컵, 가루치약, 부채, 친환경 화장품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공예·제작체험 ▲알쏭달쏭 탄소중립 퀴즈 ▲멸종위기 메모리 게임 ▲발전자전거 체험 ▲반려식물 심기 등 환경보전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11개의 다양한 환경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도 지난 1996년부터 6월 5일을 ’환경의 날‘로 제정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제로양천 축제를 통해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구정을 기반으로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